- 여름방학 어린이 농업과학교실로 오세요 -
이번주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앞둔 가운데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농업을 주제로 한 “어린이 농업 과학교실”이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20일 작년에 이어 올 여름 방학에도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업과학 교실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농업’과 ‘과학’을 연계해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할 농업적 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작년부터 시작된 어린이 농업과학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과학적인 실험과 체험을 통해 알리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농업과학교실을 열어 17회에 걸쳐 273명이 참가했다.
군은 교육 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97% 이상으로 나와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올 해에는 ‘더위를 이기는 여름과일’ 등 계절에 맞는 5개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어린이 농업과학 교실의 강사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실 연구원으로 전국 최고의 농업 전문가들이 맡는다. 교육장소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이며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회당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일정과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anghwa.go.kr)를 접속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실에 문의(032-930-4138)하면 된다.
(사진은 작년도 농업과학교실 운영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