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산안ㆍ추경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등 처리 -
강화군의회(의장 구경회)는 지난 23일 제170회 강화군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08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안과 200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각종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하고 23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개의하여 위원장에 이상설 의원, 간사에 최승남 의원을 선임하고 강화군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화군 지방공무원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화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09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강화군 개인중수도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화군 자연환경보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7건을 심사하고 전부 원안가결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총7차에 걸쳐 개의하여 위원장에 구자욱 의원, 간사에 유호룡 의원을 선임하고 2008년도 세입ㆍ세출 결산안 총337,563백만원을 심사하여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했는지 투자의 효과성과 타당성이 있었는지를 면밀히 심사하고 원안승인 가결했다.
2009년도 3회 추경예산안은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유효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제출된 예산안 총371,434백만원을 원안가결 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총5차에 걸쳐 개의하여 위원장에 유호룡 의원, 간사에 이효순 의원을 선임하고 집행기관 17개 실과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ㆍ개선요구 61건, 건의 45건 등 총106건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이는 작년 지적사항 총87건 대비 19건이 증가한 것으로 군의원들이 심도 있는 자료 분석과 그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서 얻은 경험 등으로 폭넓은 감사가 이루어졌으며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행정감사를 실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지적사항은 항공기 항로변경 추진 철저,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강구, 교육경비의 효율적 지원, 진달래 축제준비 철저, 강화약쑥한우 브랜드화 추진 등이다.
군정현안사항인 강화군 기후변화영향과 대응전략 추진계획, 강화위생처리장 개선방안, 순무ㆍ약쑥시험장 개편 운영계획, 동락천 생태 문화로 조성사업, 강화 도보여행 나들길 개설사업, 한옥 건축 및 개ㆍ보수지원사업에 대한 보고를 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청취한 뒤 집행기관과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격의 없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이효순 의원과 이상설 의원이 군수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펼쳤다
질문에 나선 이효순 의원은 인천시 축산경영기금 조성, 강화약쑥 활성화 대책 마련과 내가면지역 도시계획시설 개선 등 현안사항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상설 의원은 희망근로사업에 대한 질문을 통해 고소득자가 참여하는 등 문제점을 제시한 뒤 개선대책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아르미애월드 운영에 있어서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마지막 날인 23일은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09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08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등을 최종 심의의결함으로써 2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구경회 의장은 긴 정례회 기간동안 안건 심사 등에 수고한 동료의원과 의회운영에 적극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정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 및 개선하여 군민의 복지가 한층 향상되고 강화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