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균형발전에 무게 중심 두고 예산안 등 심사’ -
인천 강화군의회는 제170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08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0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구자욱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지난 23일 회기를 마쳤다.
군의회는 구 위원장을 비롯 간사인 유호룡 의원을 포함 4명의 위원을 선임 총7차에 걸쳐 예결위 활동을 펼쳤다.
예결위는 2008년도 세입ㆍ세출 결산안 총3375억원을 심사하여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했는지 투자의 효과성과 타당성이 있었는지를 면밀히 심사하고 원안승인 가결했다.
2009년도 3회 추경예산안은 교동연육교 건설사업 4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3억원, 문예회관 개보수 10억원, 경로당 신.증축 4억원 등을 위해 편성돼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유효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등을 세밀하게 심사한 뒤 2회 추경예산 대비 320억이 증가된 예산안 총3714억원을 원안가결 했다.
구 위원장은 그 동안 상례처럼 행해져 왔던 집행부의 사후 통보형식의 관행을 깨뜨리고자 예산편성 시 반드시 군의회와 사전 협의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복지가 한층 향상되도록 효율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인지 저소득 소외계층과 생계가 어려운 빈곤층을 위한 복지사업인지 강화군의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 강화군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인지 등을 중점 심사했다.
구 위원장은 “앞으로 예산편성에 따른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군 균형발전에 그 무게를 두고 지역적 특성을 잘 감안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지역이 없는 예산배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