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산면,파출소,보건소 등 미법도를 찾아 -
강화군 삼산면사무소(면장 이선우)는 지난 5일 오지 도서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미법도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삼산파출소, 하리보건진료소, 이장단, 노인회, 부녀회 등 30여명이 함께 방문해 도서 주민 민원 수렴의날을 가졌다.
미법도는 10여가구에 2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오지 도서로 하루에 배가 2~3번 운행하고 있어 외지인의 발길이 별로 없는 낙후된 지역이다.
미법 주민들은 이곳을 찾은 방문단에게 불편한 교통을 해소하기 위해 해안도로 개설과 고사 위기에 있는 우리나라 재래 소나무를 살릴수 있도록 보호벽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단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을 맞아 미법도 환경정비를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고추따기에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곳을 방문한 이선우 삼산면장은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사진은 농촌일손을 돕기 봉사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