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강화 쌀, 팔아주기 성과 만점
-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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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문화관광과(-)
- 작성일
- 2009년 8월 21일(Fri) 09:29:03
- 조회수
- 678
안 군수, 강화 쌀 세일즈 나서
군수가 직접 쌀을 팔기위해 세일즈맨으로 나선 가운데 강화군이 추진 중인 쌀 팔아주기 운동이 각계각층의 도움과 강화 섬 쌀의 높은 브랜드 이미지 덕에 현재까지 판매 실적이 목표량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강화 섬 쌀은 타지역 쌀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가 돼 고급쌀로 시장에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고 밝히고 다만 연이은 전국적 쌀생산 과잉과 가격하락으로 지역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6월부터 강화 섬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쌀 재고 물량이 1만3천톤 으로 그중 6천여톤이 쌀팔아주기 운동 등 공식적 판매행사를 통해 소비됐다고 밝혔다. 자가 판매와 비공식 판매를 합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농가에 따르면 강화군 관내 농가 중 상당수가 그동안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안덕수 강화군수가 직접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를 설득해 구호품용 쌀을 강화 쌀로 구입토록 해 10㎏짜리 1천포를 납품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제공되는 쌀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제공되는 구호품인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10만톤을 구매키로 나선 가운데 강화군에서는 2천톤 이상 매입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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