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도, 독사에물린 주민 긴급후송
어제(23일) 오후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에서 독사에 물린 권옥금(주문도리 63세)씨가 인천소방항공대의 신속한 119헬기(기장 최인식)출동으로 생명을 건진 사실이 알려져 도서민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강화군에 따르면 이날 농사일을 하던 권씨가 살모사에 물려 신음하던 것을 자녀가 발견 서도면사무소에 신고해 119와 신속한 공조로 생명을 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환자를 위한 헬기 출동은 강화군이 지난 2007년 안덕수 강화군수가 도서주민의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인천소방항공대와 협조키로 한 결과로 그동안 3회에 걸친 현지답사비행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이송된 권씨는 현재 인하대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신속한 후송으로 상태가 양호해 조만간 퇴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