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민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강화산 농산물시장』이 구 풍물시장 공터에서 열리고 있다.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농산물시장은 주민이 직접 재배한 고추, 채소 등 다양한 농산물을 진열해 놓고 생산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특설지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친환경농업과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해 잡상인의 출입과 질서유지에 나서고 있다.
강화군에서 매년 운영하는 농산물시장은 그동안 지역민과 외지에서 직접 강화산농산물을 구매키 위해 방문하는 구매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어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20% 이상의 판매증가를 보이는 강화농산물 시장은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순수 강화산만을 판매토록 군에서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고소득 친환경 작목개발과 직거래 판매 확대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