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재고량 1만3천톤 중 1만1천톤 소비, 이달 중 전량 판매가능
최근 전국 지자체가 쌀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 강화군이 자체브랜드를 앞세워 수도권을 집중 공략한 결과 이번 달 중으로 보유중인 쌀 재고량 전량이 소비될 전망이다.
지난달 안덕수 강화군수가 각 지역 농협과 서울시 양천구청을 방문해 강화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강화군과 강화군 음식업지부(지부장 하재동)가 강화 쌀을 팔아주기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지난 11일 군에 따르면 강화군음식업지부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위해 인천시 관내 각 구·군 음식업지부와 협력해 강화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평구, 서구, 계양구 등 음식업지부에서는 많은 물량을 구매하겠다고 나서 강화군음식업지부 관계자들을 놀라게했다.
한편, 강화군에서는 지난 6월부터 '강화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쌀 재고량 13,000여톤 중 11,000여톤을 판매해 85%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군은 오는 9월말까지는 전량 판매를 목표로 판매활동지원과 새로운 수요처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강화군이 서울 양천구청을 방문해 강화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