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10일 강화읍 용정리 들판에서 농업인과 관련기관 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인사말에서 “올해 온갖 어려움에도 값진 농사를 일구어낸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마지막 건조관리를 잘 하여 강화 쌀을 전국 최고의 명품쌀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2009년도 벼농사 작황, 찰쌀보리 이모작, 돈분액비와 측조시비 등의 성과와 개선방안에 대해 참여 농업인이 직접 사례발표를 통하여 공감도를 높였으며, 농업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수익과 환경을 조합하는 녹색성장의 현장을 보여 주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줄무늬잎마름병의 전면발생으로 큰 피해가 우려 되었으나, 적극 방제와 기상 회복으로 피해가 줄었으며,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평년작 수준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평가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