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명품 쌀 생산을 위한 전략회의, 관련단체 모두참여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 회의실에서 안덕수 강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강화 섬쌀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강화 쌀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쌀값 안정과 소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안 군수를 비롯해 구자욱 의원, 정사교 농협 강화군지부장, 안길회 농촌공사 강화지사장, 강봉대 농산물관리원 강화출장소장, 김대겸 강화군 쌀작목회장, 지역농협장 등 5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인사말에서 “작년에는 전국적인 풍년으로 수확량이 전년보다 43만5천톤이 늘어난 484만3천톤이 생산됐다”라고 말하고 “우리군 또한 5,526톤이 늘어난 57,508톤이 생산돼 쌀 재고량 증가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쌀 소비에 나서고 있어 이달 말이면 쌀재고량 전량 소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강화쌀 발전협의회 위원들간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의견교환과, 강화쌀 소비대책, 당면 영농시책 홍보 등 토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벼작황은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등으로 포기당 이삭수는 적으나 이삭당 벼알수가 많아 양호하며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쌀생산량은 평년작 이상의 수준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