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 17일 하점면 부근2리 마을회관에서 진흥기업(대표 김영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 받은 진흥기업은 지난 2007도에 하점면 부근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고구마 캐기 등 농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선 것은 물론 올 해에도 직원들이 직접나와 마을회관 벽지교체와 보수 등을 했다.
지난 추석에는 지난 추석에는 최근 쌀값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민들을 위해 노조와 사축이 합심해 강화섬 쌀 20kg/700포를 구입하기도 했다.
강화군의 감사패 전달과는 별도로 강화군 의회 구자욱 의원이 참석해 진흥기업 노조(위원장 김민수)에 별도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 동안의 교류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진흥기업은 인천 서구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업체로 자난 1959년 설립해서 지금까지 4차례나 주공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된바 있으며 특히, 공사현장내 막연한 주의문구 대신에 낙하물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에 유채꽃과 보리를 심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감사패 전달식에서 안덕수 강화 군수는 “지난 6월부터 전년도산 쌀 판매에 노력한 결과 10월말 현재 전량 소비됐다” 라고 말하고 “이번과 같이 기업과 노조가 한마음으로 농촌을 돕는 사례가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