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이 동아시아 관광허브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역점으로 추진 중인 교동연륙교 건설사업이 추가사업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됐다.
군에 따르면 그간 계획대비 빠른 공사 진행으로 지난달에 이미 올해분 사업비를 모두 소진했다고 밝히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추가사업비 확보에 나선 가운데 이 번에 군의회의 승인을 얻어 채무부담행위를 통한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동연육교 건설은 군 자체자원 40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으로 원활 히 공사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군에서는 용지보상의 조기완료와 장비, 인력, 자재 등의 집중 투입으로 계획보다 빠르게 추진돼 연말 작업 공백이 예상됐다.따라서 추가예산 80억원(인천시 40억원, 강화군 40억원)을 긴급히 책정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나 인천시로 부터 예산지원이 미뤄져 군 자체적으로 확보에 나선 가운데 채무부담행위를 통 해 자체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
교동연륙교 건설사업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훨씬 빠른 공정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년 말 까지 교량 주경간교와 해상 공사에 필요 한 자재 및 장비를 적출하기 위한 시설을 완료할 예정에 있다.
한편 인천시로 부터 2010년 이후에는 차질 없는 예산지원을 약속 받은바 있는 가운데 공사전체공정율 15.4%, 계획대비 134.4%의 원활한 공사진행을 보이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