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올해도 열릴 예정으로 있어 참가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강화문화협회(회장 김용우)에 따르면 오는 28일 강화군 선원면에 소재한 강화섬 김치에서 ‘제2회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 100여명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게 된다.
강화문화협회는 오는 24일까지 강화지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담그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1만원의 참가비를 부담하고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그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협회는 자원봉사자가 낸 참가비로 김장김치 재료를 구입해 오는 28일 행사 전까지 모든 김장김치 재료를 다듬고, 양념 만들기 등 김장 준비를 하게 된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는 29일 어려운 가정에 직접 전달하게 되며, 강화읍을 제외한 12개 면에 대해서는 강화군청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화문화협회 김용우 김회장은 "순수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각계의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데 관심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