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13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덕수 강화군수와 (주)예지미인 대표이영규 사장간에 '고품질 강화약쑥 안정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급계약으로 강화군은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산업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아울러서 대량 구매처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도 안정적 소득을 올리 돼 농가소득의 다변화를 가능케 됐다.
이번 계약체결로 (주)예지미인은 강화도의 맑고 깨끗한 청정 이미지를 제품에 사용할 수있게 돼 고급 여성용품의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예지미인은 한약재 성분을 주원료로 한 여성용 생리대로 여성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업체이다.
본 계약체결로 강화군은 매년 강화약쑥 생산량(건쑥)의 15%를 분말형태로 가공해 5년간 공급하게 된다.
강화약쑥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지역특산물로 지리적표시제 제16호로 등록돼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강화약쑥은 부인병 등에 특히 효능이 높다고 기록돼 있으며 '애엽'이라는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