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사업으로 희망을 찾은 한 장애우가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게 됐다는 내용의 감사의 편지를 선원면사무소(면장 권태길)로 보내와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지난 27일 강화군 선원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지난 6월부터 실시중인 희망근로사업 참가자 조상섭 씨(49세, 지체장애2급)라고 밝혔다.
조 씨는 이번 희망근로 사업 참가자로 강화군 선원면 관내 선원권역농촌개발사업 사무소로 매일 출근해 간단한 서류작업 및 사무보조 활동을 성실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
조 씨는 편지에서 "지난 4년간은 실직으로 무료한 일상을 보냈다.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어머니한테 출근하는 자식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그동안 너무나 잘 대해준 동료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강화군이 실시하고 희망근로사업은 올해 5백여명이 참가해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의 성과를 이어 내년에도 3월부터 희망근로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