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8일 강화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강화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축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봉사활동에 많은 공헌을 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아울러서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천 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쓴 박순옥(60세)씨가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자원 봉사활동 17개단체와 개인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강화춤사랑회의 전통춤공연과 성우 배한성씨의 "자원 봉사와 나눔 & 아름다운 비타민"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사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활동이야 말로 이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에는 54개단체에 6천여명이 등록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강화군청 주민생활지원실내 설치된 자원봉사센터에 들러 관심분야에 대한 상담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전화는 ☎ 032-930-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