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재무과 직원들, 연말 이웃사랑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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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문화예술과(-)
- 작성일
- 2009년 12월 9일(Wed) 17: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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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군민들로부터 세금징수에 관한 사무를 취급 해온 강화군청 재무과 직원들이 이번에는 아껴 모은 쌈짓돈 1백여만원을 모아 이웃돕기에 나서 화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성금모금은 지난여름 이기홍 재무과장이 직원회의 석상에서 부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받아내기만 하는 부서에서 베푸는 기쁨을 직원들과 공유해보자는 취지를 밝혀 시작됐다고 말했다.
강화군청 재무과는 각종 세금징수와 체납처분을 담당해 민원저항이 강한 부서중 한곳으로 알려졌다. 45명의 직원들이 연간 군이 사용하는 3천5백억원의 재원 마련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것은 물론 선박직원들과 차량운행기사들이 소속돼 있어 군 행정수행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랑 나눔 모금운동을 통해 모인 기금은 지난 8일 ‘사랑의열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한편 모금운동과 관련해 이기홍 재무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연말을 맞아 나눔과 이웃사랑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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