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이 내년도에 사용하게 될 본 예산액이 전년도 보다 5.5% 증가한 3,349억원으로 확정됐다.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691억원으로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51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500억원), 수송 및 교통(385억원), 환경보호(213억원), 문화및관광(212억원) 순으로 편성됐다.특히,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교동연륙교 조기 완공을 위해 226억원을 투입해 76.2%가 증가되었으며,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어려운 이웃과 노인, 장애우, 아동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11.4%가 증가했다.
특히 이번 예산편성과 관련해 군 관계자는 “내년도 편성된 예산 가운데 국시비보조금이 전년도 보다 89억원(6%)이 증가한 1,580억원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정부의 국책사업 집중으로 인한 예산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관련공무원이 예산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알려졌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2025년 미래비전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사회간접 자본시설 확충에 중점 투자했다고 밝히고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계획적인 투자와 재정관리로 투자의 효율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