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보건소(소장 권오준)에서는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무료 치과진료를 하고 있어 취약계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무료치과교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안 무료급식 학생과 국민기초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평소 치과 진료비 부담으로 선뜻하기 어려웠던 스케일링 또는 충치치료를 병행실시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과치료는 물론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개별 지도와 칫솔 · 치실등을 나눠주고 있다고 밝히고 아울러서 치아외벽을 단단하게 해 충치 예방에 효과가 좋은 불소이온도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치과 전문의에 따르면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6개월 주기로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필요하며 치과 치료가 필요한 치아는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에 부모님이 관심을 가지고 자녀들을 보건소로 나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