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하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에서 제3대 김낙근 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장에는 김재호 (전)위원장, 문상복 하점면장, 구자욱 군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8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하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년간 주민자치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김재호 전위원장에게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 꽃다발을 증정해 그 동안의 노고를 기렸다.
김재호 전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2006년부터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일 해오면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 고려산 진달래예술제 먹거리 장터 운영, 과천시 부림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은 어려웠을 겁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낙근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점면을 둘러 싼 고려산, 별립산, 봉천산의 기상을 살리고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고인돌, 5층석탑, 석조여래입상 등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자랑스러운 하점면의 자긍심을 면민이 가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상복 하점면장은 축사를 통해 김재호 전 위원장의 업적을 치하하고, 새로 취임한 김낙근위원장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