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올해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실시해온 ‘2010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이달 9일에 열린 교동면 교육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교육은 농업의 위기시대를 맞아 농업인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유통과 저장, 수확 후 관리 등 실용기술교육위주로 실시됐다.
군은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식량 ? 소득작목반, 여성문화반 등 읍면지역 순회교육 26회와 고구마, 인삼, 포도, 도라지, 약쑥 등 품목별교육 11회 등 총 37회에 걸쳐 3,55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교육을 위해 군에서는 2개반 13명의 전문 강사진과 10명의 외부강사를 초빙하고 영농교육교재 5종 6,250권을 제작 배포했다. 교육 중에는 강화읍 쌀작목반의 풍년기원 떡자르기 행사를 비롯해 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 품목별연구회등 농업인단체에서 빵과 우리차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농업인실용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을 불러 격려하고 고소득 농촌인력양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