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사면(면장 최현국)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꽃과 나무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강화 건설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양사면은 지난해 자체 생산으로 예산 절감한 꽃씨 100kg을 활용해 오는 10일부터 주요 도로변 12개 구간에 칸나, 루드베키아, 코스모스 등 꽃길 25km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서 가로화단 및 꽃동산 24개소에는 금잔화, 메리골드, 국화 등 화단 10,000㎡를 조성하고 교산교회 앞 공한지 외 4개소를 활용해 강화군 특산물인 순무꽃화단 2,000㎡를 설치할 예정이다.
면은 강화평화전망대(양사면 소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꽃이 아름다운 고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내집 앞 화단가꾸기』 운동을 추진하고 양사면에서 자체 재배하여 생산한 백일홍 외 5종의 꽃씨 30kg분량을 3월15일부터 3월16일까지(2일간) 양사면 각 단체 및 주민을 대상으로 꽃씨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