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강화군 양도면 적십자 부녀봉사회(회장 박신자)는 봄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개최해 농번기를 앞둔 농촌주민들을 기쁘게 했다.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300여명과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이효순 군의회 의원, 계동춘 면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를 위해 16명으로 구성된 양도면 적십자부녀봉사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재활용품 수집과 판매,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개최해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안잔치를 추진한 박신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의 기본 이념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히고 기회가 닿는 대로 봉사활동을 확대 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행사장을 방문한 안덕수 강화군수는 음식 준비에 분주한 양도면 적십자부녀회 회원들을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