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 폐휴대전화기 집중수거 나서
집안 구석구석, 사무실 서랍속의 귀중한 자원 재활용
강화군(군수 안덕수)이 집안 구석구석이나 사무실 책상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폐전화기 모으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폐휴대전화기를 통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숨어있는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일부터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폐휴대전화기에는 금, 은, 파라듐 등 귀금속이 있는 것은 물론 인체에 유해물질인 납, 카드뮴, 코발트 등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활용처리 전문업체 선정을 마치고 관내 기관과 단체 및 학교와 아파트 등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아울러서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집중 수거의 날로 정하고 연중 수거체재에 나섰다.
한편 군은 폐휴대전화기의 매각으로 얻어지는 수입금 전액을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바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하기로 하여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