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보건소(소장 권오준)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중인 기공체조 동아리 ‘강화마니태극회’(회장 정기선) 소속 회원들이 지난 9일 열린 제1회 인천광역시 생활체육회장기 우슈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양혜숙(강화읍 60세)씨를 비롯한 18명의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대내외에 뽐내는 계기가 됐다.
생활체육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천시내 각 군구에서 9팀이 참가해 그동안 건강을 위해 수련한 각종 동작들을 펼쳐 대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날 16식 태극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화마니태극회는 강화에서 태극권도장을 운영하는 강화태극권 김성익 관장의 헌신적인 지도로 그동안 수련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양혜숙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간의 단합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