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송병춘)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농업 관련 교육이 우수한 강사진과 알찬 교육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귀농자와 주말농장운영자, 관내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웰빙 텃밭 가꾸기”가 성황을 이뤘다.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실시한 “웰빙 텃밭 가꾸기” 교육이 당초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수강인원이 몰려 긴급히 교육인원을 100명으로 늘려 편성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열풍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2회 실시한 교육이 관내외 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확산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원생활자들이나 펜션운영자들이 교육에서 배운내용을 토대로 생활근거지 인근에 친환경 텃밭을 조성하고 이를 수확해 손님들에게 접대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이번 교육 참가자들의 말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원생활에 필요한 기초 영농기술과 작물별 텃밭채소 재배요령, 유실수 가꾸기 등의 교육이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알기 쉽게 이뤄졌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가교육계획은 없으며 내년부터는 3~4월중에 교육인원을 100명으로 늘리고 실습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