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 6일 강화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과 수변안전요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비요령 교육과 아울러서 여름철 물놀이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안덕수 강화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재난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강화소방서에서 나온 전문강사가 갑작스럽 사고로 인한 응급처치요령과 긴급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키 위해 심폐소생술 외에도 구명동의와 구명환 등 사용법이 실시됐다.
교육을 주관한 관계자는 “올 여름을 단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 없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주요 해변가에 인명구조용 이동식거치대 설치를 완료하고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안덕수 강화군수는 교육에 앞서 “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지를 위해 주민과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강화군내는 동막해수욕장을 비롯해, 민머루, 조개골, 대빈창 해수욕장 등이 개장을 완료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주문도 소재 대빈창해수욕장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2km에 걸친 깨끗한 해안선과 모래갯벌, 소나무 숲, 천연잔디축구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새롭게 단장돼 있어 여름철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