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을 밝히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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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문화예술과(-)
- 작성일
- 2010년 12월 23일(Thu) 18:29:04
- 조회수
- 971
세밑을 밝히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
강화, 향림당 한약방 송종석 원장 20여년째 난방비 지원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악재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선행들이 이어져 꽁꽁 언 시민들의 마음을 밝히고 있다.
지난23일 강화군 선원면에 따르면 관내에서 향림당 한약방을 운영하는 송종석 원장이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17개마을에 있는 경로당을 위해 난방비 5백5십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여년째를 맞는 송원장의 선행은 이 뿐만 아니라 노인회 등 어르신과 관련된 각종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굳이 앞에 나서기를 원치 않는 성격의 송 원장은 “내고장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효의 정신을 기리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말하기도.
이밖에도 전몰군경유족회와 지산2리노인회는 쌀 5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해 온 것을 비롯해 관내에서 장어집을 운영하는 한웅수 일미산장 대표가 마찬가지로 쌀 20포를 불우이웃돕기로 내 놓았다.
한편 권태길 선원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표한 기증자들을 방문해 감사를 표하고 기증자들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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