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삼산면 적십자 장년 봉사회는 지난 22일 관내 13개소의 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동절기 노인들이 경로당에 모여 점심을 같이하는 기회가 많아 위문품도 통조림과 과일 그리고 커피 등 차류를 전달함으로 모든 노인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적십자 장년 봉사회원 들은 바쁜 가운데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누구나 할 것 없이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참가하였으며, 특히 봉사회 회장(회장 권국성)은
나보다는 오히려 더 외롭고, 어려운 노인 분들에게 봉사하고 조금이나마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가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도움을 주어야 할지를 알았다면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도움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위문품을 받은 경로당에 계신 할머님은 ‘격려와 도움으로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는 기운을 얻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