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사면은 주민들의 교양함양과 의식개혁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를 위하여 제1회 양사면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양사면 인화리에서 출생하여 미술계의 회화부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원 유광상 화백을 초청하여 “절망 뒤에 기회와 기적”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유광상 화백은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예술계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성장기와 성공담을 재미있고 담백하게 풀어나가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과
여운을 주었다.
참석자들은 예술가와의 만남을 생소하고 지루하게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었다며 그간의 문화혜택에서 소외되었던 것을 아쉬워했다.
한편 최현국 양사면장은 이런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앞으로도 유명 출향인사를 초청하여 아카데미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