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강화군과 시정현안 간담회 개최
- 강화군, 지방산단 단계적 조성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 필요 -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인천광역시 10개 군・구를 차례로 방문해, 기초자치단체의 정책수요를 직접 청취하고 현재 수행 중인 연구과제에 반영하거나 또는 연구사업으로 채택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 강화군청을 방문해 안덕수 강화군수와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덕수 군수는 ①강화산업단지의 단계적 조성방안 및 환경친화・청정산업 기업유치를 위한 업종 선정방안, ②개발행위 급증 및 난개발에 따른 비도시지역 성장관리계획제도 도입방안, ③외규장각・팔만대장경・고인돌 등 문화유산의 홍보예산 확보 및 관광자원화 중장기계획 수립, ④중앙정부 지원사업 유치를 위한 군・구와 연구원 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 강화군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민배 원장은, 국책 공모사업 제안서에 대한 자문뿐만 아니라 시정건의와 각종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서, 지역 전체가 야외박물관으로 문화유산의 보고인 강화군이 난개발을 미연에 방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연구원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