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한 이경재 국회의원, 안영수 시의원, 군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군민과 함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서활란, 바이올린 임송혜, 테너 나승서 협연으로 윌리엄 텔 서곡,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1막 중 ‘줄리엣의 왈츠’ 교향시 모음곡 나의조국 중 ‘몰다우’ 등 클래식을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금난새의 지휘로 연주 되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09회의 정기연주회와 2,500여회 기획공연, 미국, 싱가폴, 홍콩, 유럽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군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웅장한 클래식을 금난새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즐거운 공연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