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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화 공무원 마리산 문학회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06년 7월 27일(Thu) 00:00:00
조회수
893
강화도는 한반도 서쪽 중앙에 위치하여 단군이 하늘에 제를 올렸던 성스런 땅이다. 지금은 남북분단으로 말미암아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으로 머물고 있으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혜의 자연경관은 찾는 이들의 가슴에 조상의 얼과 잔잔한 서정성을 일깨운다. 이곳 강화도에서 공직자로 일하는 강화군청 공무원들이 지난 2월 마리산 문학회를 결성하고 가슴에 묻어 두었던 감성을 일깨워 아름다운 시어와 순박한 문장으로 표출해 내고 있다. 35명의 문학회원들은 민원업무와 현장 확인 등의 바쁜 일과 속에서도 틈틈이 시와 수필 등에 대한 습작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문학역량을 높이기 위해 문학강사를 초빙, 스스로 부족한 창작 기초를 다져 나가고 있다. 왕민애(강화읍사무소)씨를 회장으로 선임한 이들은 월2회 최연식 시인(민족문학작가회 회원)을 초빙하여 강화읍사무소 강의실에서 져녁시간을 활용, 격주로 문학 강의를 듣고 작품 평가와 지도를 받는다. 이러한 노력 끝에 6개월이 지난 지금, 이들은 작은 그들만의 문집을 준비하고 있다. 이름 있는 출판사나 화려한 표지와 모양새를 갖춘 동인집은 아니지만 그들 스스로 인터넷 까페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고 수정하여 그들만의 작은 문집을 발행하게 된 것이다. 이들의 작품은 아직 세련되거나 수려하지는 않지만 토속적 향토성과 순박한 서정을 내포하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동반케 한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안덕수 강화군수는 직접 강의실을 찾아 이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강화의 역사와 서정성을 표출해 내는 문학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제 곧 수줍은 처녀 문집을 선보일 마리산 문학회의 활동을 지켜보는 동료 공무원들과 주민들은 순박한 그들이 가슴으로 부른 노래를 기다리며 따뜻한 눈빛으로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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