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여성 산모도우미 양성교육 실시”
강화군,“ 베트남 필리핀,중국 출신 등 9명 교육”
강화군은 다문화 가족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19일까지(총40시간) 다문화 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주여성들에게 자국의 산모 도우미를 지원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없애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관리 해주기 위한 강화군 특수시책으로,
군은 올해 이 교육을 통해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모두 9명의 산모도우미를 양성해 이주여성에 대한 출산 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주여성의 산후조리와 심리적 안정의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산후 우울증도 예방하고 문화 격차로 겪을 수 있는 갈등과 불편 사항을 없애 이주 여성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게 할 전망이다.
여성보육담당자는 20일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양성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모도우미 양성교육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산모도우미 활동을 지원할수 있는 예산반영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화군내 이주여성은 모두 207명으로, 올상반기 10명이 출산했으며 하반기에 9명이 출산할 예정이다.
(사진 다문화 가족 출산 도우미 교육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