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6일 불은면 삼성리 수박재배단지에서 유천호 군수, 농진청관계자, 관내 원예작물 재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씨앗테이프 시금치 파종 시연회를 포함한 2012 원예작물 기술지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시연회에는 씨앗테이프가 선보여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씨앗테이프는 파종할 종자를 테이프에 일정 간격으로 부착하고 고르게 다듬어진 포장을 주행하면서 테이프를 매설하고 복토, 진압하는 농법으로 필요 씨앗량만 투입하여 불필요한 씨앗낭비를 방지하고 조간간격과 높이가 균일하여 씨앗착근이 뛰어나 파종 후 동시발아 효과를 볼 수 있고 나아가서는 생산농산물이 균일하여 상품성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유천호 군수는 “씨앗테이프 농법을 우리지역에서 상용화한다면 씨앗절감과 고품질농산물 생산은 물론 여성이 주로 담당하는 농작업 중노동에서 해방되는 효과도 있을 것 이라며 금후 씨앗테이프를 확대보급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씨앗테이프 시금치 파종 현장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