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강화군지부(지부장 고승민)에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후원으로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한우소비촉진을 확산시키고자 9월 7일 “한우소비촉진 홍보 및 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지 소값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한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마련했다.
한우 모색이 금(金)색과 비슷하다는데서 착안, 주말과 일요일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우고기를 먹고 건강도 챙기자는 뜻에서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고 농가와 소비자를 위해 정육점 등의 한우고기 소비자가격 인하를 당부하는 한편, 소비자단체에 매주 금요일 한우고기 먹는 날에 동참과 한우고기 사용을 호소했다.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및 공무원, 한우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청 구내식당에서 ‘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강화군에서도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고 소비촉진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한우 사육두수가 적정량을 초과해 산지 소 값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암소도태와 소비촉진 등 사육두수를 줄여야만 한우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한우협회 강화군지부에서는 한우전문판매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와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사업 활성화를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 및 한우 유통구조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 : 한우 시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