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을 맞아 지난 3일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는 마니산 광장에서 2012 강화도농산물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쌀, 순무, 인삼, 고구마 등 주요 강화농산물과 가공제품 30품목을 선보였고 지게지기, 족답기, 절구질 등 재래 농작업 체험과 고무줄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체험을 확대 운영하여 남녀노소가 농업을 좀 더 친근하게 여기고 수확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의 짚풀 공예마당과 어린이전통혼례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강화섬쌀로 만든 인절미떡메치기 및 시식코너를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강화섬쌀의 맛을 선보였다.
행사관계자는 “강화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정직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며 이런 장터를 통하여 자기고객을 많이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야할 것이며, 10월 12일(3일간)부터 개최되는 새우젓축제장에서 운영될 농산물큰잔치에도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여 품질좋은 강화농수특산물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강화도농산물큰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