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0월 23일(화) 불은면 삼성리 시설시금치 생산현장에서 관내 채소재배 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씨앗테이프농법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씨앗테이프 농업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상품성과 생산성을 높여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도입한 새로운 농법으로 지난 9월 6일 원예작물 평가회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씨앗테이프농법은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진 수용성 특수테이프에 파종할 종자를 일정한 간격으로 부착시켜 전용 파종기를 이용하여 파종하는 방법으로 기존 무, 순무재배시 하였던 솎음작업을 생략할 수 있으며 일시발아가 가능하여 균일한 상품생산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평가회는 관내 채소재배농업인 다수 참여하여 씨앗테이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군에서는 이 농법을 확대보급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씨앗테이프 제조기와 전용파종기를 구비하여 관내 희망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 : 씨앗테이프농법 평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