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러운 가을 국화꽃 1천여 점 전시도 함께 열려!
개국과 국방유적으로만 잘 알려진 강화군에 미술 등 예술작품 전문 전시관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이번에 개관하는 “강화종합전시관”은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토산품센터를 개조하여 1층에 마련했다. 규모는 주 전시실 503㎡, 소전시실 110㎡, 세미나실 85㎡로 강화의 중심지인 강화읍 남산리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개관취지를 살려 1부에서는 150여명에 달하는 모든 작가들이 “지역작가 초대전”에 참여하게 되며, 2부에서는 경기, 인천지역과 아시아작가들의 행위예술을 비롯해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전시를 시작으로 28일 열리는 개관기념전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초대해 장구춤과 초상화 그려주기, 손수건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 실무를 맡은 강화미술협회 신언일 회장은 “두달여 동안 준비하며 보람과 희망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하고, “최근 들어 예술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준 강화군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전시관을 상설 운영체재로 운영키로 했으며 다양한 예술 활동과 접목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 강화종합전시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