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대표 색소폰 음악봉사모임인 갑비고차관악단(회장 장일완)은 지난 8일 강화정신요양원을 찾아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연주회를 펼쳐 환우들의 큰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이번 방문은 봄철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연주회로 심신이 지치고 연말의 추위에 움추려져 있는 환우들에게 다소나마 기운을 차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단체연주, 개인연주와 더불어 환우들의 인기코너인 노래방 시간을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갑비고차관악단은 금년에 요양원, 관광지, 축제장 등 15회 이상 방문 연주를 하였으며, 특히 소외계층이 많은 요양원 등에서 활발한 음악봉사를 펼쳤다.
장일완 회장은 “저희 관악단은 매년 봉사의 시간을 늘려 가면서 음악 속에 스며있는 사랑의 마음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큰 사랑을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갑비고차관현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