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2월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치료사 자격증 취득반」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월 17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총 24주간 110시간의 교육과정 운영된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및 원예치료 분야 전문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임상실습, 원예치료기관 견학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해 교육생들의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원예치료란 식물을 이용한 원예활동으로 사회적·정서적·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돕는 활동을 말하며, 지난 11월 자격기본법에 의거 「원예치료사」라는 명칭은「 복지원예사」로 변경되었다.
수료생 24명중 20명은 오는 ‘13년 1월 12일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복지원예사 2,3급 자격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자격시험 합격은 물론,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워크숍 20시간, 임상실습 60회이상 등의 활동을 이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수료생들은 현재 보건소, 강화정신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색동원, 조산초등학교에서 치매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 임상실습 활동을 적극 진행하며 높은 열의와 팀웍을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에서는 처음 양성하는 원예치료사들은 앞으로 원예치료활동을 통해 강화군 사회복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원예치료 교육과정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