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문화유산 보존관리 만전
강화금석문 자료집 발간
강화군은 올해 참성단 중수비를 비롯하여 강화 전역에 걸쳐 산재해 있는 비석ㆍ바위글씨 등 금석문 자료집 발간과 아울러 지속적으로 문화재 복원정비 및 보존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역사적인 문화유산의 가치가 있는 금석문이 훼손 또는 도난ㆍ멸실 등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체계적으로 조사 정리하여 보존관리 뿐만 아니라 전시자료 및 교육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화지역내 금석문은 180여개로 일반현황 조사 및 탁본 등 기본 자료를 확보하여 성과물생산까지 10여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고 있으며, 책자와 CD로 발간하여 강화군의 소중한 문화유산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에도 문화재 복원정비 및 보존관리를 위해 강화지석묘공원화사업ㆍ고려궁지 조경정비ㆍ선원사발굴지정비ㆍ삼랑성보수 등 국가지정문화재 7건, 강화통제영복원ㆍ용흥궁주변토지매입 등 지방지정문화재 2건, 취향당복원ㆍ전등사요사채보수 등 비정문화재 2건에 대해 총사업비 37억1천4백만원을 투입하여 보수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화지석묘공원화사업은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지난 5일 착공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군에서는 이곳 일원에 강화역사박물관, 은암자연사박물관 등을 건립하여 관광단지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 강화비석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