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위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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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6년 9월 18일(Mon)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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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군 전지역에서 매년 증가하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에 대처하고 관련 농가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 14일 강화군 유해야생동물포획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는 외부로의 생태계 연결이 제한된 도서지역이면서 더 이상 야생동물을 자연조절하는 포식동물이 전무하여 고라니 등 초식야생동물이 과도하게 번식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발족하게 된 것으로 포획단은 지역실정에 밝은 강화군 주민중 수렵면허, 총포소지허가 및 수렵보험에 가입된 자격자 10명을 선발하여 구성하였다.
강화군에 포획단이 발족됨으로써 그간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들에 대한 피해 구제가 한층 쉬워질 전망으로 포획단 활동이 활성화되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었던 농가들의 포획 신청이 급증하고, 일부 극소수 농가에서 자구책으로 설치하던 불법 엽구 사용 등 탈・불법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포획단의 활동은 밀렵 감시의 역활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따라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구제 신청을 위해서는 읍․면에 배부된 유해야생동물포획 허가신청서를 작성하여 군청에 제출하기만 하면 이후에는 군에서 현지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포획단원에게 포획허가를 하여 줌으로써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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