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3월1일 서도면 농기계수리봉사에 앞서 “농기계수리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강화군은 농기계수리점이 없는 오지마을에 대하여 매년 농기계순회수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정된 기간에 지역의 농기계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강화군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농기계수리기사의 도움 없이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알고 강화군의 농기계수리기사의 모임인 “농기계정비기술연구회”에서 매년 순회수리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금년에도 3월1일부터 3일까지 서도면 농기계수리봉사를 하기에 앞서 강화군청에서 강화군수를 비롯한 연구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유천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노고는 익히 알고 있었으며, 농기계수리봉사활동 덕분에 농기계수리에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는 서도면 주민들에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강화군 농민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김경엽 연구회 회장은 “10년 넘게 서도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며, 강화군청과 함께 할 수 있어 많은 수리 봉사가 가능한 것이고, 회원 모두는 강화군 농민이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강화군은 2012년도에도 연구회와 서도면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했으며 3일 동안 158대를 수리한 바가 있다.
(사진 : 농기계 수리 봉사단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