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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족중심의 복합영농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해요.

작성자
본청/문화예술과(-)
작성일
2013년 3월 14일(Thu) 14:20:52
조회수
461
첨부파일

0311_강소농_김의순


- 강화군 선원면 강소농 김의순 -

『본초강목』에서는 고구마의 효능을 ‘단맛이 나고 독이 없으며 기운을 돋우고 위와 신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하였으며, 최근 연구에서도 고구마의 베타카로틴이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속이 노란 고구마는 많은 사람들의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속이 노란 고구마는 해남, 안면도 등 우리나라 중남부에서 대면적 재배되고 있는데, 수도권에서는 강화군(군수 유천호)의 ‘속노랑 고구마’를 빼놓을 수 없다. 강화군 선원면에 속노랑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김의순(61세) 농가가 있다. 6년 전까지 본업으로 하던 건축일에서 은퇴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고구마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밭을 임대하여 고구마를 심었는데 임대한 토양의 특성(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낭패를 보았다. 고구마는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키우기 쉬운 작물로 알려져 있으나 고품질 고구마를 생산하기 위한 토양조건을 맞추기는 매우 까다롭다. 좋은 땅 만들기를 위해 3년 동안 공을 들이니 품질 좋은 고구마가 생산되기 시작하여 작년에는 고구마 1ha 심어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구마 농사의 기본은 ‘씨고구마’라고 역설하는 그는 씨고구마 재배에 혼신을 기울인다. 튼실한 고구마순을 키우기 위해 질소비료는 사용하지 않고 잘 부숙된 축분을 넉넉히 넣고 세심한 온도 관리로 만들어내 고구마순은 밭에 심었을 때 몸살이 적고 활착이 빨라 주위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씨고구마 500㎡ 재배하여 생산한 고구마순을 판매하여 얻은 자투리 소득도 1,800만원이 넘는다.

고구마 농사와 더불어 부업으로 하는 토종닭을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연간 500마리 정도 사육하는데 먹이로 비용이 들어가는 사료 대신 식당에서 나오는 잔반을 이용한다. 가두지 않고 놓아 키운 탓에 육질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마리당 최소 2만원을 받는다. 토종닭과 계란으로 연간 얻는 수익이 천만원이 넘으니 효자노릇을 단단히 하고도 남는다.

그는 현재의 농장 주변을 정리하여 관광농원을 만들고 체험이나 직판 시설을 새롭게 갖추어 직접 생산한 고구마나 토종닭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기를 희망한다. 지난해 말 관광농원 허가를 받고 꿈을 이루기 위해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머지않아 달라진 그의 농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그는 그야말로 강화의 당당한 강소농이다.(FTA대응팀, 032-930-4170)
(사진 : 강소농 김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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