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성화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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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6년 9월 20일(Wed)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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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21일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한 제관 및 칠선녀, 대한체육회 및 경북체육회 관계자,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17일에 경북 김천시에서 개최될 제87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힐 성화 채화행사가 열린다.
성화채화는 초헌관인 강화군수 및 제관들에 의한 천제봉행 의식을 마친 후 칠선녀의 성무에 이어 주선녀인 신수진(강화여고 1년)에 의해 태양열로 채화된다.
채화된 성화는 삼량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성화주자 서강인(삼량고 1학년)군에 의해 1구간인 기도원까지 봉송되고, 2구간은 덕신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성화주자에 의해 차량에 점화된 성화를 차량으로 마니산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양도면~내가면~하점면~송해면을 거쳐 강화읍 서문까지 봉송후 강화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최종 성화주자들에 의해 군청 앞까지 봉송되어온 성화를 강화군수가 경북체육회 성화인수단장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성화 봉송을 축하하기 위해 마니산풍물패(전통 풍물보전회)와 덕신고교 풍물놀이패, 강화울림패 및 강화초등학교 밴드부의 힘찬 축하공연이 펼쳐지게 되고, 성화 봉송 구간 연도에는 주민 및 학생들이 나와서 성화 봉송을 환송해 주게 된다.
이렇게 봉송된 성화는 경북도청에 마련된 성화보존대에 점화 보존되어 체전일을 기다리다 독도에서 채화되어 온 성화와 합하여 다음달 김천종합경기장의 성화대에 점화되어 체전기간동안 불을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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