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주민불편 및 문화 정보격차 해소 기대-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TV 난시청과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 제공,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우선 삼산면을 대상으로 TV난시청 해소와 문화복지를 위한 유선방송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동, 삼산, 서도면은 북한과 인접하여 군부대 등 전파방해가 심해 주민들은 TV를 시청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더욱이 난시청해소사업으로 설치한 마을 공시청 안테나는 비·바람 등으로 자주 고장이 나 주민들이 시청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강화군은 올해 군비 5억 원 등 7억2천만 원을 투입해 광케이블 신설 등 사업을 추진해 삼산면 약 1,200여 가구가 해택을 보게 됐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16일 삼산면 TV 난시청 해소 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올 8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재후 삼산 난시청해소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의 불편이 그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컸는데, 강화군의 적극 지원으로 양질의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삼산 TV 난시청 해소 추진위원회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