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단풍속에 “강화순무전국요리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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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6년 10월 16일(Mon)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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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에서는 지난 15일 국조 단군이 하늘을 열어 홍익인간의 뜻을 펼쳤다는 마니산 상설 공연장에서 강화순무전국요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올해로 4회째 맞는 행사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흔치 않은 전국단위요리대회다.
강화군은 WTO 체계 출범과 FTA 체결에 다른 거센 수입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산물인 순무를 세계적 상품으로 육성한다는데 목표로 두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몰린 요리계의 건각들이 모여 강화도특산물인 강화순무를 이용한 각종요리를 만들어 경연을 펼쳤는데 영예의 대상은 순무젓국갈비를 출품한 김부전씨(강화읍 신문리)가 차지하여 농림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포대학 식품개발연구소와 강화도음식사랑회(회장 : 김순옥)가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대표음식을 개발하여 출품한 작품 다수를 전시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마니산 요리 행사장은 붉은 빛을 뽐내는 단풍과 가을산을 즐기려는 5,000여명의 등산객이 어울려져 지난날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풍년가를 만끽하는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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