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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신의 과일 ‘포도’ 강화 농부의 손으로 완성되다.

작성자
본청/문화예술과(-)
작성일
2013년 10월 7일(Mon) 17:17:59
조회수
755
첨부파일

0926_우수농업경영체_한규창


- 강화군 우수농업경영체 한규창 -
어릴 적 읽던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신의 제왕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태어난 디오니소스의 이야기는 어린 마음에도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 어머니가 사람이라 신이 될 수 없었던 운명이었지만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나와 신이 될 수 있었던 디오니소스는 포도 재배법과 포도주 만드는 법을 인간에게 널리 알려줬다고 한다. 또한 포도주 제조는 성경의 노아시대부터 기록되어 있어 예로부터 포도는 사람에게 중요한 과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도주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타임지에서 선정될 만큼 포도는 누구나 인정하는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요즘이 한창 제철인 포도는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주산지가 분포되어 있는데 수도권에서는 강화포도를 빼놓을 수 없다.
강화군 양도면은 강화포도의 본산으로 해마다 포도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양도면 삼흥리에서 20년 넘게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한규창(66세) 농가는 맛있는 포도를 재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포도봉지를 집에서 만들어 사용했던 시절부터 포도를 재배하였다는 그는 규격 봉지가 보급되고 정부에서 비가림 시설을 지원하고부터 포도농사가 안정적이고 편해졌다고 한다. 포도는 병해충이 적고 재배기술이 간단하여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작물이라고 겸손을 떨지만 20년 넘게 단골인 충성고객만 100명이 넘고, 포도 서너 박스를 사기 위해 2~3시간 걸려 찾아오는 고객들이 있다는 말에서 그의 포도가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부가 재배하는 포도밭이 5,000㎡정도 인데, 알 솎기, 유인, 봉지 씌우기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 때문에 더 넓은 면적은 엄두도 못내는 대신 품질이 좋은 특품을 많이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도의 품질은 물과 비배관리에 따라 현저하게 차이가 나므로 생육시기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 맛있는 포도를 생산하는 그만의 비결이라고 한다. 그는 다른 농가와 달리 거리에서 직거래는 하지 않고 주로 단골에게만 판매하여 연 3,500만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포도의 특성상 택배로 거래할 수 없어 직접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해 맛있는 포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그는 하루 빨리 택배 포장재가 개발되기를 바란다.
포도를 깨끗이 씻어 껍질, 씨와 같이 통째로 씹어 먹으면 포도에 들어 있는 라즈베라트롤 등 몸에 좋은 폴리페놀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더불어 강화군 양도면에서 9월 28일, 29일 이틀 동안 포도 따기 체험행사가 있어 밭에서 싱싱한 포도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니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강화 나들이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사진 : 우수농업경영체 한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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