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의 길상색소폰동호회(회장 김은중)은 10월 15일 온수2리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자원봉사로 무료 색소폰공연을 해주고 있다.
동호회는 온수리에 거주하는 김은중씨를 중심으로 장흥리 이병길 강사 등 총 12명이 만든 동호회로 직장생활을 마치고 밤마다 길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색소폰 연습을 해왔다.
총 4번째 공연인 이날은 온수2리 노인회 월례회에 자진 참가하여 공연을 함으로써 노인들이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는 등 노인회의 만족이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온수2리 김영숙씨는 “전문 음악인의 공연실력에 못지 않은 실력으로 우리 노인들을 찾아와 즐겁게 해줘서 관절염도 잊고 춤을 출 정도로 즐거웠고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 길상면 색소폰동호회 경로당 봉사활동)